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시대 구분

 

 

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시대 구분은 일본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. 일본은 *일황의 연호(연호제)*를 기준으로 시대를 나누며, 메이지 이후는 각 시대마다 뚜렷한 정치적·사회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.

 

 

📌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시대 구분 (1868~현재)

시대	연도	일황 이름	주요 특징
메이지 시대	1868~1912	메이지 일황	근대화, 중앙집권, 산업혁명, 군사강국화
다이쇼 시대	1912~1926	다이쇼 일황	민주주의적 실험, 정당 정치, 세계대전 참가
쇼와 시대	1926~1989	쇼와 일황	군국주의, 침략 전쟁, 패전 후 경제부흥
헤이세이 시대	1989~2019	아키히토 일황	버블붕괴, 장기불황, 평화헌법 유지
레이와 시대	2019~현재	나루히토 일황	인구감소, 디지털 전환,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 중

 

메이지 일황

1. 메이지 시대 (1868~1912)

• 시작 : 메이지유신 (1868)
• 정치 : 일황 중심의 국가 수립, 제국헌법 제정 (1889)
• 사회 : 신분제 폐지, 징병제 실시, 의무 교육 확대
• 경제 : 식산흥업(殖産興業), 철도·중공업·방직 등 근대 산업화
• 외교 : 청일전쟁(1894), 러일전쟁(1904) 승리 →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강으로 인정받은 나라로 성장

 

다이쇼 일황

2. 다이쇼 시대 (1912~1926)

• 시작 : 메이지 일황 서거 → 다이쇼 일황 즉위
• 정치 : 다이쇼 데모크라시(大正デモクラシー) – 정당 정치 활성화
• 사회 : 노동운동, 여성운동, 자유주의 사상의 유입
• 외교 : 제1차 세계대전 참전 → 승전국, 국제 연맹 가입
• 문화 : 도시화와 대중문화 확산 (영화, 잡지, 카페 문화 등)

💡 일본 내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왕성했던 짧고도 특별한 시기!

 

쇼와 일황

3. 쇼와 시대 (1926~1989)

• 가장 길었던 시대 (63년)
• 1930~1945 : 군국주의·제국주의 팽창 → 만주사변, 중일전쟁, 태평양전쟁 → 1945년 히로시마·나가사키 원폭 → 무조건 항복
• 1945~1952 : GHQ(연합군 최고사령부) 통치, 평화헌법 제정(1947)
• 1950~1970년대 : 고도 경제 성장기 → ‘일본식 자본주의’, 도요타, 소니 등 세계기업 등장
• 1980년대 : 버블경제 형성 (부동산·주식 폭등)

 

아키히토 일황

4. 헤이세이 시대 (1989~2019)

• 1989 : 쇼와 일황 서거, 아키히토 일황 즉위
• 초기 : 버블경제 붕괴(1991) → 장기불황의 시작
• 1995 : 한신대지진, 옴진리교 사건 등 사회 불안
• 2000년대 : 비정규직 증가, 청년실업, 출산율 감소 심화
• 국제사회 : G7 정상국으로 경제적 영향력 유지, 평화헌법 기반의 외교 노선 고수

💡 '잃어버린 30년'이란 표현이 바로 이 시대를 상징해요.

 

나루히토 일황

5. 레이와 시대 (2019~현재)

• 2019 : 아키히토 일황 퇴위 → 나루히토 일황 즉위
• 초기 : 코로나19 팬데믹, 글로벌 공급망 변화
• 과제 : 인구 감소, 고령화, 지방 소멸 위기, 저성장 구조
• 정책 : 디지털 전환, 경제 재활성화, 방위 전략 강화(안보 중심 외교) ‘아름다운 조화’라는 의미의 ‘레이와(令和)’, 조용한 개혁과 안정을 추구하는 시기

 

✅ 정리하자면?

• 메이지 : 개혁, 근대화, 제국주의
• 다이쇼 : 민주주의, 자유, 실험
• 쇼와 : 침략, 전쟁, 경제성장
• 헤이세이 : 불황, 저성장, 평화
• 레이와 : 디지털, 인구문제, 새 질서